<박근혜 `救黨' 장고.."외부일정 잡지말라">
친박 핵심 "朴, 총체적 난국으로 인식"..`폭풍전야' 해석도 
친박 `洪체제 유지론'→`朴조기등판론' 기류변화 감지 


<기사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12/08/0200000000AKR20111208088451001.HTML?did=1179m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당 쇄신 논란과 `디도스 사태'의 한가운데서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근 활발한 대외활동을 보였던 박 전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친박(친박근혜) 구상찬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 않는 등 이날 공개일정을 갖지 않았다. 전날 저녁에는 서강대 언론인 동문행사에도 가지 않았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공격이 발표된 지난 2일 이후로 공개적인 외부 활동이 뚝 끊긴 셈이다. 주변 인사들은 `디도스 사태' 후 당내 위기상황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박 전 대표측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박 전 대표가 당분간 외부일정을 잡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 핵심 측근 의원은 "박 전 대표가 당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난국을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홍준표 대표 체제에 대해 "현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유승민 최고위원이 `홍준표 체제'의 한계를 이유로 사퇴한 직후 박 전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상황이 어려우니까.."라며 "하여튼 알겠다.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인 것도 그의 사퇴 취지에 공감한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전면 등판'이 불가피해지는 상황에서 총체적 난국을 타개할 해법을 놓고 고심을 거듭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를 `폭풍전야'로 받아들이고 있다.

친박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박근혜의 길'이 무엇일지에 대해 큰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인식이 알려지면서 친박의 분위기도 전날 `홍준표 체제 유지'에서 이날은 `박근혜 조기등판론' 쪽으로 바뀌는 흐름이다.

유 최고위원의 사퇴후 `박 전 대표가 화를 냈다'는 골자의 메시지를 전달해 다수의 친박 의원에게 `오판'의 빌미를 준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한 측근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 대표 체제가 유지된 게 맞느냐. 홍준표 체제로 당이 수습되겠느냐는 분위기가 다수"라고 말했다.

이한구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의 등판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지적에 "지금 당내 상황이 그렇게 여유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 것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게 절대 다수 한나라당 의원의 견해"라고 주장했다.

최고위원 사퇴에 비판적이었던 이성헌 의원도 라디오에서 "유 최고위원의 행동은 당이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나온 어려운 결정"이라며 "세 분이 같이 사퇴한 정치적 의미는 매우 크기 때문에 박 전 대표도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south@yna.co.kr

회원:
11
새 글:
0
등록일:
2010.10.12

지 부 연 락 처

뉴욕 지부
회장: 이전구
E-mail :junkoorhee@hanmail.net
Fax : 917-514-1939


이사장: 이 정화
E mail:chungwlee@naver.com
연락처:201-978-8213


감 사 : 민 승기
Email:smin@barscarves.com
Tel: 917-757-0405


수석부회장 : 김 영길
E-mail : bethel70@gmail.com
연락처 : 201-637-7268


부회장 : 정 영식
Email: yskchung@hotmail.com
전화 : 347-538-7760


부회장 : 황 미광
Email:hamikwang@gmail.com
전화:


의료위원장:Dr.설흥수PhD
전화: 646-344-2628
E mail: heungssulmd@yahoo.com


특임 위원장: 김 판구/Eugene
Email: ManhattanKim@gmail.com
연락처: 917-282-1666


웹 위원장:유지홍
Email:chihongya@gmail.com
연락처:917-618-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