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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와 함께하는 사람들, 자유광장 워싱턴 지구(공동대표 정세진)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애난데일의 설악가든 식당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 자유광장은 “복지확대를 내세우는 민주당에 힘을 보태고 참여정치와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표로 인준을 받은 정세진 대표는 “정권 교체 열망에 대한 부응, 참정권 시대 동포사회의 건강한 정치 참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책위원회를 보강해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조직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광장 워싱턴 지구는 정 대표 외에 1명을 추가해 공동대표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단체측에 따르면 현재 회원은 45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용 자유광장 서울지구 대표를 포함해 약 30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정기용 대표는 “정치계에서도 정신적으로 성숙한 선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전세계 중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남북통일을 위해 훌륭한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창단식은 오는 4월로 예정됐다.

자유광장은 한국에서 결성된 모임으로 손학규 대표의 오랜 정치사회적 후원단체다. ▷문의: 703-280-4548

글 이성은 기자, 사진 유승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