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탈당하면

2011.05.08 14:48

관리자 조회 수:759

 

 

박근혜 탈당하면 차기 대선 5파전 구도

박근혜 vs 민주당 양강 구도,
 이회창 권영길 정몽준 완주에 의미
장학성 기자, jamimanayo@hanmail.net"   
 
▲ 박근혜 전대표 
ⓒ 뉴스타운
박근혜 전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 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실 `박근혜 탈당설`은 이명박 정권 초기에서부터 나왔다. `친이계의 공천학살`로 `친박연대`라는 특이한 정당도 생겼고, 지방선거를 전후해서는 친박계 내부에서 돈과 공천권 등을 100% 쓸 수 있는 신당창당이 논의되어 왔다.

박근혜 전대표가 신당을 창당한다면 최소 60석 이상을 가지고 출발 한다. 그러므로 총선 전 부터 원내 3당 으로 교섭단체를 운영하면서 정국에 참여하게 되며, 거액의 정부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19대 총선에서 100% 공천권을 행사 할 수 있다. 박근혜 전대표 입장에서는 매우 유리한 일이다.

그러나 박근혜 전대표가 지난 3년간 탈당을 하지 못한 이유는 한나라당이 가진 고정표와 기득권 등을 포기할 경우 정치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현재의 구도로 대선을 치른다면 정권교체는 `대세` 이며 정권의 연장을 바라는 시민들은 거의 없다.

대통령을 하고 싶어하는 정치인에게 한나라당은 있어서는 안될 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19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친이계가 행사 하는건 이미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일이며, 그렇게 총선을 치른다고 해도 한나라당은 참패가 불보듯 뻔하다. 박 전대표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국회는 신한 여소야대 국회가 되어 국정을 펼치기 어렵다.

그래서 박사모와 친박정치인, 요즘은 소설가까지도 박 전대표의 탈당을 논하고 있다. 박 전대표가 탈당한다면 기본적으로 TK를 지지기반으로 출발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PK에서도 TK만큼은 아니어도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종시 정국을 통해 확보한 충청권 지지율로 충청도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작년 지선을 앞두고 이규택과 심대평이 합치기로 했었는데 현재 심대평은 국중련 대표로 있다. 박 전대표의 신당은 국중련과 연합하여 창당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심대평은 충청도에서 떠오르는 맹주이고 박 전대표와 연합 할 경우 그가 그렇게 바라던 국무총리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정치 성향도 비슷하니 가능성이 높은 일이다.

단순히 국중련이 아니라. 이명수와 권선택 등 자선당 의원까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만드는 신당의 이름은 `한국미래당`이 될 것이다. 이회창이 `자유` 라는 말을 좋아해 당명에 사용했고 심대평이 `국민중심`을 당명에 사용하듯이 박근혜의 당명은 `미래`이다. 실제로 02년 박 전대표가 만든 신당 이름도 `한국미래연합` 이었다.

`한미당`은 총선에서 TK를 싹쓸이 하고 PK와 충청권에서 선전 할 것이다. `박근혜 바람`이 불 경우 수도권에서도 선전하여 100석 이상도 가능하지만, 못해도 충청도와 PK의 의석 절반은 확보 할 것이다. TK압승을 포함 하면 70석을 넘길 수 있다.

특히, 박근혜의 한미당이 PK와 충청도에서 선전하면 그만큼 민주당도 견제하게 된다. 민주당의 단독과반을 막을 수 있다. 현재의 구도로 총선을 치르면 민주당은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야권단일후보`들이 200석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요컨데 박 전대표의 신당창당은 한미당도 잘 되고 민주당도 견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한나라당은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19대 총선에서 야권단일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지역 TK마저 잃게 되니 총선 의석은 비례대표를 합쳐도 40을 넘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돈과 기득권이 있으미, 유력한 대선후보 정몽준을 내세워 대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나라당에서는 친이계와 정몽준이 손을 잡고 정몽준이 대선후보로 나올 것이다.

한미당의 박근혜, 한나라당의 정몽준에 이어 `범 한나라당 후보`가 또 있다. 바로 자선당의 이회창 대표이다. 이회창 대표는 대선 출마가 확실시 되지만 총선은 암울하다. 박근혜 전대표가 탈당후 한미당을 창당하여 충청권을 싹쓸이 하든, 박 전대표가 한나라당에 잔류하며 민주당이 충청도를 휩쓸든 한미당과 민주당이 반반씩 가져가든 어떻게 되어 자선당은 총선이후 와해 될 것이다.

하지만 이회창 대표의 대선출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회창 대표가 출마하게 된다면 97년 이후 4번째 출마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대선 4수`가 되는 것인데 `주요 정치지도자`로 역사에 남게 될 것이다. 시사평론가 고성국 박사도 이회창 대표의 `아름대운 완주`를 기대했다.

이렇게 한미당 박근혜, 한나라당 정몽준 그리고 이회창 3명의 후보가 나온다면 야권의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1 : 1 구도가 아니면 승리가 희박하기 때문에 야권연대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데 `범한나라당 후보`가 3명이 나오면 야당에서는 민주단일후보와 진보단일후보 2명이 나올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권영길 변수`이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97년 대선 부터 3차례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다. 이회창 대표와 같은 기록이다. 이회창 대표와 마찬가지로 권영길 의원 역시 대선을 완주 한다면 진보정당의 대표적인 지도자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그래서 대선은 5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미당의 박근혜와 민주당 후보의 양강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정몽준, 이회창, 권영길 모두 완주에 의미를 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후보는 누가 될까? 경기도 출신의 서울이 지역구인 손학규, 전라도 출신의 정동영, 대구출신이지만 경기도에 있는 유시민 이 3명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은 한미당의 박근혜와 민주당 후보 중에 1명이 될 것이다. 물론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는 100% 낙선 한다. 박근혜 전대표의 대권 가능성은 `한미당` 소속일 때만 유효할 뿐이다.

야권연합이 총선을 휩쓸고 야권단일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상황을 바꾸는 묘책은 박근혜 전대표의 탈당과 한미당 창당이고 그것은 가까운 시일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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