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음식 영양성분 정보 공개 동참 확인

2013.04.07 14:50

빙산 조회 수:3289

식당 음식 영양성분 정보 공개 확산 
2012년부터 시작, 소금과 설탕, 열량 성분 표기하는 식당 증가 


슈퍼에서 물건을 살 때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었는지 미리 확인하고 사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소비자들은 설탕과 소금의 양, 그리고 칼로리가 얼마인지 보고 자신의 건강에 적합한 물건을 산다. 

그런데 레스토랑에서 외식할 때는 어떨까. 

단지 메뉴만 선택할 뿐, 그 음식의 칼로리가 얼마이고 어느 정도의 소금과 설탕이 함유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할 염려가 사라졌다. 

음식 영양성분 공개 프로그램(Informed Dining Program, 이하 IDP)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식당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미 BC 주에서는 전국 체인을 갖고 있는 22개의 대형 레스토랑의 1,800개 식당이 이 운동을 함께 하고 있다. 

외식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자리이면서 동시에 건강을 지키는 ‘먹거리’를 소비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IDP에 참여하는 식당은 모든 메뉴에 그 음식의 성분을 표기해야 한다. 

예를 들어 햄버거와 파스타에 어느 정도의 소금과 설탕이 있는지, 그리고 얼마의 열량을 포함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 

소비자들은 그 성분내용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IPD는 지난 해 2012년 5월에 처음 시작되었다. 

BC주의 경우에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Healthy Families BC strategy)와 BC 레스토랑 협회가 주축이 되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부 장관 마가레트 맥다이아미드(Margaret MacDiarmid)는 “아는 것이 곧 힘이며 정보는 나눌수록 커지게 된다”며 “IDP를 통해 BC 주민들은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를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이것은 BC주민들의 건강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캐나다 요식업협회 부회장인 마크 본 쉴헬위츠(Mark von Schellwitz)는 “많은 식당이 이 운동참여를 문의하고 있다. 

식당 경영주들은 IDP가 손님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BC 주에도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P 운동에 참가하는 식당들은 IDP 로고를 입구에 붙여야 하며 그들의 모든 메뉴에 영양 성분을 표기해야 한다. 

소금 섭취량이 많은 한국 사람들처럼, 이곳 캐나디언들도 정상보다 더 많은 소금을 섭취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심장병 질환의 주요 원인이 과다한 소금 섭취로 알려져 있다. 

현재 BC주에서는 보스톤 피자, 캡터스(Cactus) 등 약 2,100 개의 식당이 이 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캐나다 전국에서는 12,000개 식당이 IDP운동을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는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할 때 IDP 참가 레스토랑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할 날도 멀지 않았다. 

IDP 참가식당 확인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www.healthyfamiliesbc.ca/home/informed-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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