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계 이민자는 미국에 모범적 재산

2012.09.15 12:16

황산 조회 수:2329

아시안계 이민자들은 미국에 횡재

유력 잡지인 포브스(Forbes)는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미국에 횡재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지난 13일 미국에서 늘어나고 있는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갖고 있는 장점은 미국이 지금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브스가 높게 평가한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장점은 다음 세가지다. 왕성한 사업가 정신, 뜨거운 교육열, 강력한 가족유대. 

■ 왕성한 사업가 정신

포보스는 지난 7월 발표한 퓨 리서치 연구센터의 아시안계 미국인에 대한 여론조사를 인용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열심히 일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아시안계는 70%인데 다른 미국인들 가운데 이렇게 믿는 사람은 58%였다. 아시안계 이민자들 93%는 자기나라 출신 아시안들은 매우 열심히 일한다고 답했다. 

포브스는 근면한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사업가정신을 갖고 중소기업을 시작하는데서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2010년 미국 전체 중소기업의 18%다. 업종별로는 식당 등 음식업계에서는 37%, 그로서리는 49%, 네일샵은 37% 등이다.

포브스는 이들 중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많다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엔진인 중소사업들을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안계 이민자들 가운데는 엔지니어링, 공학, 과학, 기술 등의 전문가가 많다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미국에는 90년대 이후 IT 산업이 부상하며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인력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벨뷰의 경우 전체인구의 30%가 아시안계다. 포브스는 IT 분야 뿐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아시안계 이민자들이 필요하다며 피츠버그, 미시간 등에서도 아시안계 이민자들을 유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뜨거운 교육열

포브스는 25세 이상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학력은 절반이상이 대졸로 이는 전국 평균의 2배라고 평가했다.  
잡지는 ‘타이거 맘(Tiger Mom)’으로 대표되는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뜨거운 교육열로 교육이 인생에서 성공하는데 확실한 길이라는 가르침을 받아온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자녀들이 학교에 오면 학교 학업성적과 학교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고등학교 중퇴율이 30%에 육박하고 초중등학교에서는 과학과 수학실력이 국제적으로 뒤쳐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나서 학생들의 시험성적에 따라 학교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학과 과학 등 공부를 잘하는 아시안계 학생들이 학교에 오면 학교가 달라질 수 있다는 풀이다.  

■ 강한 가족애 

퓨 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답한 아시안계 미국인은 67%이고 일반 미국인은 50%다. 성공적인 결혼을 하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답한 아시안계는 54%이고 일반 미국인은 34%다. 

포보스는 아시안계 미국인은 이처럼 가족을 중시한다며 이런 특징은 갈수록 가정이 해체되고 있는 미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결혼은 줄고 이혼과 동거는 늘고 있으며, 홀부모에 자라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2009년에 아이를 낳은 30세 이하의 미국여성 중 60%가 미혼모이다. 미혼모에서 출산한 아이는 1980년 18.4%에서 2008년 40.5%로 대폭 늘어났다. 

결혼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1960년 미국에서 15세 이상 결혼한 사람의 비율은 남자 69.3%, 여자는 66.6%에서 2009년에는 남자 53.7%, 여자는 50.6%로 감소했다. 특히, 흑인의 결혼율 감소가 심해 1960년 15세 이상 결혼한 흑인남자는 60.9%였는데 2009년에는 36.7%로 줄었다. 흑인여자의 경우 1960년 결혼율이 59.8%에서 29.6%로 떨어졌다

반면 이혼율은 증가하고 있다. 1960년 15세 이상에서 이혼한 사람의 비율은 1.8%(남자), 2.5%(여자)였지만 2009년에는 각각 8.5%, 10.8%로 증가했다. 동거 역시 급증했다. 1960년 동거 커플 수는 439,000에서 2009년에는 6,661,000으로 15배 가량 뛰었다. 1960년대 싱글 부모는 9%였지만 2009년에는 2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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