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조선을 소제로 발행된 엽서 와 그림들

2012.10.23 11:54

오대호 조회 수:2253

1867년 독일에서 발행된 엽서 와 그림들
 
▲ 수확.
1867년 독일에서 발행된 엽서.
▲ 점치는 풍경.
1867년 독일에서 발행된 엽서임. 점보는 풍경을 그린 것 같은데 복장이 
한국인의 복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못한 것 같음.

▲ 제물포 풍경과 양반.
1867년 독일에서 발행된 엽서로 제물포항과 양반의 모습을 그렸음.
▲ 서울풍경과 조선군.
1867년 독일에서 발행된 엽서
.


▲ 조선의 관리와 수행원.
이 그림은 맥레오드의 항해기에 실려있는
그림으로 관리들의 큰 모자와 담뱃대, 그리고 일산 등이 그져 있다.


 

▲ 배재학당 교사. 
아펜젤러가 촬영한 배재학당 교사의 모습.
▲ 엿장수 소년들. 독일에서 발행된 엽서.
▲ 외국에서 발행된 엽서로 추산이라는 곳의 거리 풍경임.
추산이 어디인지...
▲ 가슴을 내놓고 다니는 여인들.
조선시대에는 딸을 낳으면 크게 환영받지 못한데 비해, 
아들을 낳으면 집안의 경사일뿐만 아니라 
아들을 낳은 여인은 '누구 누구의 모친'이라는 경칭을 얻고 
시댁에서의 발언권이 확실해진다. 
이런 가부장적 태산(胎産) 문화 속에서 
심지어 전녀위남법(轉女爲男法)이란 비법도 유행했다. 
전녀위남법이란 '임신 중 여아를 남아로 바꾸는 방법'을 말한다 
가문을 이을 자손을 낳지 못하면 
소박맞는다는 생각이 널리 펴져 있었던 시절, 
후사를 잊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그 가운데 '임신 중여아를 남아로 바꾼다'는
이른바 전녀위남법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런 문화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가슴을 내놓고 다니는 여인들'이다. 
가슴을 내놓는 행위는 젖먹일 아들이 있음을
과시하는 것이었고 흠이 되지 않았다.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었던 것이다. 
서양인들의 기록에는 매우 흥미롭게 이러한 여인들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오는 도중에나 서울에 있는 동안에도, 
밖에 나와 있는 여자들이 드물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밖에 나와있는 여자라 할지라도 
대부분이 독특한 방식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얼굴을 가리지 않은 여자일 경우에는 젖가슴까지 내놓고 있었다. 
얼굴을 가리지 않은 여자일 경우에는 매우 박색인 까닭으로 
처음에는 이 사실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손 그렙스트 『코레아 코레아』1904)
시골보다는 서울에서 더 많이 보이는 여인들의 외출할 때
모습은 더욱 이색적이다. 
외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이 따른다고 생각하는 모양인지 문 밖을 나설 때는
꼭 동방 마호메트 여인들처럼 몸과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머리 위까지 녹색 장옷을 뒤집어쓴 모습은 
마치 몸체가 보이지 않게 요술 수건을 쓴 유령이 돌아 다니는 듯하다. 
이렇게 몸을 칭칭 감싸면서까지 여성의 미덕을 보존하겠다는
가냘픈 조선 여인의 태도는
모슬렘이나 터키 여인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점이다.
이렇게 몸과 얼굴을 싸서 감춘 차림새에도 불구하고 
거북스럽고 불필요한 의상을 조롱이나 하듯이 유방은 내놓고 다닌다. 
(독일 기자 지그프리드 겐테 1901)
 
 
 
▲ 궁궐 수비대.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에
실려있는 사진으로 '궁궐 수비대'란 제목이 붙어있다.
 
▲ 미혼의 한국소년.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
에 실린 그림으로 'an unmarried korean boy'
(미혼의 한국 소년)라는설명이 붙어 있다.
▲ 고종황제.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에
실려있는 고종 황제의 사진.
▲ 결혼한 한국남자.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
에 실려 있는 그림으로 'Korean married man'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음
▲ 궁궐에서 일하는 여인.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
에 실린 그림으로 제목은 'Woman employed in the palace'.

▲ 지게를 진 남자.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
에 실려있는 그림으로 지게를 진 한국인의 모습을 그린 것임.

▲ 황제의 시종들.
콘스탄스 테일러의 책 [Koreans at home](1904년)에
 
실려 있는 그림으로
'servants of the emperor'라는 설명이 붙어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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