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캠프 자문단, 문재인 지지 반대 성명 발표

2012.12.07 17:48

조용한 조회 수:8043

안철수캠프 국민소통자문단,
문재인 지지 반대하고 나섰다

글 : 박경수

7일(금요일) 12시 방금 들어온 소식을 보면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12명중 9명이 안철수 전 후보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안철수와 결별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들은 "진실로 아픈 마음으로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정치적인 길에 함께할 수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면서 성명을 내고 “문재인-안철수 연대에 동참하지 않겠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조용경 단장 등 전직 안 전 후보 캠프 국민소통자문단 위원 9명은

 이날 오전 성명서에서

"오늘 우리는 용솟음치던 안철수 현상이 물거품처럼 스러져가는 모습을 보며 지난 2개월간 고락을 함께했던 안 전 후보가 선택한 이른바 '문-안' 연대에 동참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발표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이 성명은 ‘안철수 캠프 내 멘토’였던 조 단장이 성명을 주도한 데다 이들 이탈파들이 ‘안철수의 약속 위반’을 결별 이유로 내걸었다는 점에서, 이날 부산 합동 유세를 통해 ‘문-안 연대’ 바람에 시동을 걸려던 야권의 구상이 첫날부터 모양새를 구기게 됐다.조 단장과 표철수· 곽재원· 박인환·김영섭· 김국진· 오태동· 이동주· 이용호 위원 등 9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안 전 후보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용솟음치던 ‘안철수 현상’이 물거품처럼 스러져 가는 모습을 보며 안 전 후보가 선택한 ‘문-안 연대’에 동참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안 전 후보가 ‘결코 우리 정치권의 고질인 진영 논리에 매몰되지 않겠으며 또 국민 후보로 끝까지 완주해 기필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새 정치의 꽃을 피우겠다’고 약속한 것을 굳게 믿었는데, 안 전 후보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안 전 후보는 나아가 자신이 출마선언에서 밝혔고 계속 강조해 온 것과 달리 정치 쇄신은 실종되고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향한 길을 선택했다”며 “자신과 ‘이념적 편차가 있다’고 했던 후보를 조건 없이 적극 지원하겠다며 손잡는 것을 보고 안 전 후보의 정치적 장래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안 전 후보의 선택은 결국 특정 정파의 계산에 휘말려 드는 것이며, 새 정치의 기수가 되기는커녕 자신이 규정한 구태 정치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자신을 전락시키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거칠게 비판했다.

결국 아철수씨는 “새로운 정치쇄신이란 용어”를 사용했던 것은 구태한 정치에 신물이 난다는 다수의 현 정치 불신인 자들의 등을 긁어주어 표밭을 이루어 가려던 것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깨달은 결과가, 뜻은 다르나 소리는 같이 내는 민통당에 합류함으로 자신의 소리와 같은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최면을 걸은 것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

이 지면을 통해서 우리 대한의 젊은이들에게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날 감미로운 소리를 내며 혜성같이 나타나는 그 무엇들에 너무 쉽게 동화되는 안타까움을 지적하려고 한다.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나에게 천사 같은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지식인답게 분별할 줄 아는 인격적인 2030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대한민국의 모든 어른들이 바라는 바람이다.

(목자의소리 보냄. 12. 12. 7일)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0.11.10

지 부 연 락 처

회 장: 이 강일

Email: ustkdn1@hotmail.com
Tel. 254-681-6063


부회장: 이 상만


부회장: 장 영권


간 사: 강 성우


자문위원: 이 용원


자문위원: 김 국현


총 무: 이 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