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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朴正熙 무덤에 침을 뱉나?!

박정희 死後에 안병훈의 기획과 조갑제의 집념, 말하자면 두명의 ‘개인’이 언론계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박정희는 그 후에 집권한 정권들에 의해 오로지 ‘독재자’로만 각인되고야 말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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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다시 쓰겠다는 한 개인에 의해 바뀐다! 결코 집단이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역사를 다시 쓰고야 말겠다는 한 개인의 무서운 집념이 역사를 바꿔 놓는 것.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이 말의 기원(origin)을 추적해보면 역사는 개인에 의해 바뀐다는 사실 앞에서 숙연해진다.

이 말은 ‘혁명가’ 朴正熙가 유신 말기 장기집권과 人權침해를 공격하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했던 것. 자신의 ‘조국근대화’가 잘못된 것이라고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후대(後代)들이 자신의 무덤을 향해 저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침’을 뱉으라고 일갈! 역사의 평가 앞에서 ‘조국’을 놓고 승부를 거는 혁명가!

그러나 이 말은 하마터면 1979년 박정희의 죽음과 함께 묻힐 뻔했다. 박정희가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자 “維新(유신)만이 살 길이다”고 외쳐댔던 권력자들은 모조리 “그 땐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서슴없이 박정희를 배신했고, 이어 나타난 全斗煥 정권은 물론 야당, 그리고 국민에 의한 박정희 格下(격하)운동은 사회적 大勢였다. 이 때 박정희 정권 시절 조선일보에서 청와대를 출입했던 安秉勳이 월간조선 기자 조갑제를 찾는다.

안병훈은 조갑제에게 말한다. “박 대통령은 생전에 출입기자들에게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고 말하곤 했다. 연재 기획기사로 박 대통령을 재평가하자.” 이때부터 박정희를 향한 조갑제 필생의 무서운 추적이 계속되기 시작한다.

만약 박정희 死後에 안병훈의 기획과 조갑제의 집념, 말하자면 두 명의 ‘개인’이 언론계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박정희는 그 후에 집권한 정권들에 의해 오로지 ‘독재자’로만 각인되고야 말았을 것! 박정희가 부활한 건 ‘박정희 기념사업회’가 아니다. 기자 조갑제!

거듭 말하려 한다. 박정희, 그가 집권할 당시인 1961년 대한민국 1인당 국민총생산이 몇 달러였는지 ‘공부’해 보았다면 결코 박정희에게 침을 뱉을 수 없다. 89달러!-당시 유엔이 국가로 인정한 125개 국가 중 101번째로 세계 최빈국 그룹에 속했다. 북한은? 49번째 ‘중간국가’! 박정희는 이런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의 신흥산업국가 그룹에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다.

절대빈곤,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된 공산세력의 침략! 세계 2차 세계대전 이후 아시아에서 공산화가 실패한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중국은 1949년 공산화됐고, 베트남이 공산화된 건 1975년-유일하게 대한민국만 절대빈곤과 공산세력의 전쟁과 무력도발에 맞서 건국과 산업화에 모두 성공하게 만든 역사적 영웅이 바로 이승만과 박정희! 그래서 이승만은 건국 대통령이고, 박정희는 산업화 대통령!

그런데도 이번 대선은 정말 웃기지도 않는 선거가 돼가고 있다. 박정희의 무덤을 찾아가 ‘침을 뱉는 세력’, 이런 배은망덕한 세력에 의한 박정희 재평가가 무자비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 당연히 박정희를 빌려 박근혜를 죽이려는 잔혹행위!-‘침을 뱉는 세력’들이 이 짓까지 하다 보니 박정희가 이 땅에 묻힌 지 33년 만에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환생해 대선을 치르는 것 같은 황당무계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정치는 참으로 더러운 것! 박근혜가 어제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아버지께서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말씀하시며 역사적 평가에 맡기셨다”고 하는 말을 들으며, 정치는 참으로 더러운 것이라는 말을 떠올려보았다. 33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 얘기까지 끄집어 내야 하는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

왜 박근혜를 죽이려 하지, 왜 박정희를 죽이려 하는가!

박근혜에 대해선 얼마든 공격하라! 그런데, 왜 박정희를 물고 늘어지는지! 그토록 박정희의 연좌제 때문에 수많은 고통을 겪었다는 좌파들이 정작 자신들은 박정희를 불러들여 그 딸을 공격하는 야비한 수법을 주저하지 않고 있는 이 엄청난 자기모순!

박정희를 환생시켜 부관참시(剖棺斬屍)하지 못해 안달하는 ‘침 뱉는 세력’에 대해 정말로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을 억누를 수 없다. 침을 뱉고 싶은 심정을!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칼럼니스트/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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