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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에 이기려면 좀 당당히 싸워라


최 응 표 (뉴데일리 고문 /
뉴욕에서)

 

박근혜, 대선에 이기려면 좀 당당히 싸워라.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는다고 해서 뼛속까지 從北에 젖어있는 표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면 일찌감치 물러나는 것이 좋다.

왜 역사의 대세를 주도하지 못하고 밀려만 가나. 미래는 과거에 밀려 뒷전에 쳐박혔고 현재는 과거와의 싸움에 지쳐 녹초가 된 상태, 미래가 어떻게 숨을 쉴 수 있겠는가. 12월 대선이 코앞인데 박근혜, 새누리당, 정말 왜들 이러나?

우리나라 知性을 대표하던 故 조지훈 교수는 “강물이 흘러가는 물결은 지세(地勢)에 따라 열리고, 타오르는 화염의 불길은 풍세(風勢)에 따라 번져간다”며 “이 길이든 저 길이든 우리가 찾는 길은 우리의 역사적 현실에 가장 적합한 길이어야 한다”고 했다. 새겨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물결이 흘러가며 부딪칠 지세를 올바로 살피지 못하고, 민심의 불길을 조정하는 풍세를 제대로 가늠하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어떻게 우리의 역사적 현실에 가장 적합한 길을 찾을 수 있는가.

역사적 현실은 언제나 역사적 전환점이란 말이 있다. 박정희는 5.16 당시의 역사적 현실을 역사적 전환점으로 삼아 성공한 역사를 만들어낸 성공한 대통령이다.

박정희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현재의 역사 위에서, 다시 말해 성공한 현재의 대한민국 역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더욱이 어느 특정정치집단이 역사를 재단하겠다고 나선다면 세계 어떤 역사가 온전할 수 있겠는가. 모두 자기입맛에 맞게 재단해버리면 역사는 걸레가 된다. 그래서 역사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아닐까.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박근혜의 말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역사적 환경에 따라 목적을 위한 수단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역사적 사실이다. 

박정희의 “군사혁명, 공산주의 이기려고 했다”는 말의 의미를 진지하게 되새기며 양심적 자세로 민주당 장면張勉정권시대를 돌아보면 선의의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데 동의 할 수밖에 없다.

박정희가 헌법질서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려면 민주당의 장면정권이 헌법질서를 제대로 지키며 국가를 정상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었다는 반증을 내 놓아야 한다.

민주당의 장면 정권이 정말 헌법질서를 제대로 지키며 나라를 제대로 경영하고 있었는가, 헌법질서를 훼손하며 국가를 파탄 내고 있었는가. 아무리 철면피라도 정상적이었다는 대답은 못할 것이다.

김일성의 적화전략, 남한 공산세력의 국가파괴공작, 법질서 파괴로 인한 극도의 사회불안, 데모 속에 날이 새고 데모 속에 날이 저물던 그 난국이 계속되었다면 나라는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 보았는가.

권력과 집단이익에 빠져 국가안보마저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던 그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이 그대로 존속 되었어도 오늘의 산업화와 민주화가 이루어졌다고 보는가. 그 썩어빠진 민주당의 정통성을 이어받았다는 민주당(민통당)과 종북 패거리들, 대답 좀 해 보라.

서까래만이 아니라 기둥뿌리까지 썩어 무너져 내리는 집 더미에 사람들이 깔려 죽게 되었는데도 그저 보고만 있어야 했나. 무너져가는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지어 식구들이 등 따시고 배불리 먹으며 편안히 살도록 하는 것이 바른 길이 아닐까. 조지훈 교수가 말한 역사적 현실에 가장 적합한 길 말이다.

지금 박정희의 무덤에 침을 뱉는 그대들도 무너져가는 썩은 집을 허물고 지은 박정희의 새집이 있기 때문에 등 따시고 배불리 먹으며 反 국가행위에 힘을 쓸 수 있다는 사실(자유)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북한식으로 살면서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

다시 말하지만, ‘잘 살아 보세’의 함성 속에 5천년 가난이 풍요로 바뀌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속에 국가산업과 민주화는 세계수준으로 성공했고,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철저한 이념으로 공산 북한을 이겨냈다.

“경제학자라면 꼭 한 번 연구해 보고 싶은 나라가 한국이다. 한국역사와 경제는 기적 그 자체다.” 노벨 경제학 수상자 토머스 사전트 교수의 말이다. 그래서 역사는 결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 아닐까. 

보수도 從北파도 심지어 북한의 저 고약한 김씨 왕조까지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16 군사혁명의 수혜자들이다.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못되었다면 어떻게 그대들의 敎主, 김대중이 5억 달러라는 엄청난 뇌물을 김정일에게 상납하고(그것도 완전히 법을 어기며) 노벨상을 받을 수 있었겠는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진정 재집권 의지가 있다면 저들의 죄과(罪科)에 대해 보다 효과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굳이 헌법질서 훼손을 따진다면 김대중, 노무현만 한 반역 죄인이 또 어디 있는가.

적장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퍼다 주며 6.15 반역 문서를 사들인 김대중의 헌법질서 파괴 행위와 김정일을 위해 국가에 대못 박은(10.4 공동선언) 노무현의 헌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해 저들의 무덤에는 어떤 침을 뱉어야 하나.

그리고 저들이 총력을 기우려 물고 늘어지는 인혁당(인민혁명당) 문제만 해도 그렇다. 남한에서 자생적으로 생긴 공산혁명을 위한 조직이었다는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는, 실체가 분명한 사건인 데 왜 그처럼 주눅이 들어 허둥대는가.

공산혁명의 목적이 무엇인가. 대한민국을 뒤엎고 인민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것인데, 그 단체와 조직원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었어야 했단 말인가.

법집행 과정에서 무리가 있었다는 것과 인혁당 실체 자체를 부정하며 책임 추궁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인혁당은 통혁당(통일혁명당),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과 함께 실체가 분명한 국가전복을 꾀하던 지하 공산혁명 조직체들이었다. 이런 사실마저 부정할 텐가.

실체가 분명한 인혁당에 대한 증거자료와 그들의 활동 상황 등을 세상에 적나라하게 밝힌 후, 법집행에 있어서 무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하는 것, 박근혜가 할 일은 여기까지다.

새누리당은 왜 민주당처럼 적극적이지 못하고 끌려만 가나. 졸속 형 집행으로 희생된 영령들에게는 물론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며 그 유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

엄격히 말해 인혁당 사건, 정말 박근혜가 책임질 문제인가. 그렇다면, 인민군과 함께 양민을 학살한 장인을 둔 노무현, 빨치산 운동을 하다 사살된 아버지의 아들 박지원, 공산혁명 자금조달을 위해 칼 들고 강도행각 벌인 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이 품고 있는 종북주의자들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물어야 하나.

대통령 측근 비리, 김대중과 노무현 빼 놓고 측근 비리를 말할 수 있나. 검은 돈, 흰 돈 가리지 않고 마구 먹다 소화불량에 걸려 형무소 콩밥 먹은 김대중의 아들들, 부인까지 동원돼 검은 돈 챙기다 마침내 부엉이 바위 신세진 노무현, 세상 어느 나라에 전직 대통령이 비리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다 자살한 대통령이 있다던가.

저들의 죄과를 따지자면 끝이 없는데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왜 당당히 대처하지 못하고 끌려만 가는가. 진정 대선에 이길 의지가 있다면 좀 당당해져라.

역사적 격동기에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만일 김대중이 경부고속도로 건설 현장에 큰대자로 드러누워 반대데모를 벌일 때, 박 대통령이 야당의 비판에 쫓겨 고속도로공사를 중단했다면 국가의 산업동맥이 오늘처럼 역동적일 수 있을까.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원칙, 두려움 없는 지도력, 비전을 담은 해결책, 레이건 대통령의 성공 비결이다.

박근혜는 넘어야 할 산이 또 있다. 보수진영과의 화해, 이번 대선의 키워드가 돼야 한다. 아버지의 무덤에 침을 뱉을 것이 아니라 보수의 가치를 지켜 다하지 못한 유업을 이루겠다는 서약의 꽃송이를 아버지의 무덤에 바쳐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종북파들의 역사 허물기에 당당히 대처하라. 밀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5천년 가난을 벗어나는 데 무리가 왜 없었겠는가.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No pains No gains)는 하바드 대학 도서관의 경구처럼, 이 세상에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축복의 열매와 고난의 짐을 같이 지고 가야한다는 것 아닌가.

민족의 서사시 (敍事詩)를 기억하지 못하는 민족은 언젠가는 반드시 망한다고 했다. 영광과 고통의 과거를 기억하며 역사의 물줄기를 결정 짖는 지세와 풍세를 잘 조정하면 12월 대선의 길이 열릴 것이다. 그러기 위해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좀 더 당당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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