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회의원 동포간담회 “총영사관이 주선 못한다

by 관리자 posted May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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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회의원 동포간담회 “총영사관이 주선 못한다”

입력일자: 2011-03-05 (토)  
한국 국회의원들의 동포간담회를 주선하거나 지원해오던 뉴욕총영사관의 관행이 사라지게 됐다. 또 총영사관의 직원이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한국 정치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된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외공관 선거중립성 확보에 관한 지침’을 각 공관에 하달,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지침에 따르면 개별 국회의원이나, 개별 정당이 동포간담회를 개최할 때 재외공관이 일정을 주선하거나 차량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외공관 직원들이 개별 국회의원 또는 정당이 주도한 정치적 행사에 참석하거나 동포단체의 정치적 행사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시켰다.

또 국회의원이나 정당에게 재외동포들의 연락처, 인적사항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은 물론 정당 홍보물의 배포도 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국회차원의 공적활동이나 정당대표가 주재국의 공식초청을 받아 방문 목적 등을 설명하는 경우는 제외키로 했다.

뉴욕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이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뉴욕일원 재외선거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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