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씨, 재외국민 협력 위원장 임명 무산
2011.08.13 06:43
남문기씨, 재외국민 협력 위원장 임명 무산 |
입력일자 : 2011-08-12 (금) |
국적문제로 인해 남문기 전 미주 한인회 총연 회장의 한나라당 재외국민 협력 위원장 임명이 취소됐습니다, 남 전 회장의 미 시민권 신분이 한국의 정당법에 위배된다는 사실이 한나라 당내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고위 당직 임명에 발목이 잡힌 것입니다. 남 전회장은 11일 한국 국적은 회복절차를 밟았으나 미국 국적 포기까지는 6개월 이상이 걸려 이중국적의 불안정한 상태로 있게 됨에 따라, 당대표에게 부담을 끼치고 싶지 않아 홍준표 대표를 만나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 정치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상황인데, 재외국민 협력 위원장이라는 중책이 시기상으로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전 회장은 그러나 한나라당 재외국민 위원회 총괄 수석 부회장직을 맡아 해외에 관련 단체나 지부를 설치해, 해외한민족 문제를 당에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