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장학회의 진실 - 이기창 변호사 증언

2012.11.01 04:24

하나도 조회 수:2009

정수장학회의 진실충격적 대반전

10월 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방송의 뉴스A에서는 '박정희 비서관이 말하는 정수장학회의 진실'이 방송되었다.

여기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뒤집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났다, 흡사 대단원의 대반전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

출연자는 박정희 정부 때인 1974년부터 청와대에서 7년간 민정비서관을 지낸 이기창 변호사였다
.

이기창 씨는 5.16 후에 수도방위사에서 검찰관, 수경사 검찰부장을 역임하며 그 당시 상황을 속속들이 꿰고 있었고, 김지태를 담당했던 오영근 씨의 증언도 청취했었다


이기창 변호사의 충격적인 증언들을 대충 정리해보면 이렇다.

1. 5.16
장학회는 부일장학회를 계승한 것이 아니다, 5.16장학회는 5.16혁명 1주년을 맞이하여 최고회의에서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회 구성을 언론에 발표했던 것이다. 부일장학회와는 관계가 없다.

2. 부일장학회는 실체가 없는 장학회였다, 부일장학회는 '부산일보 장학회'의 약자로, 어떤 실체나 법인체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부일장학회는 부산일보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부일장학회 소유의 재산은 단 한 푼도 없었다. 그러므로 강탈이란 말이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3. 부산 서면 일대 토지 10만 평은 김지태가 석방운동으로 국방부에 먼저 기증했다, 김지태는 자신의 석방을 위하여 부산 토지를 국방부에 기증했으나 석방되지는 못했다. 담당 검사인 오영근 씨가 땅을 받고 석방해 줄 수는 없다며 석방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

4. 다시 김지태는 황영주를 통해 최고회의와 접촉하여 5.16장학회에 토지 기증을 제안하여 토지를 기증했다. 부산 토지는 부일장학회의 소유가 아니었으며, 김지태는 전부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었다. (1962년 6월 5일 조선일보 기사에는, "알려진 바로는 김지태 씨가 운영하는 문화사업인 부산일보, 문화방송, 부산문화방송 및 부일장학회 등을 5.16장학회를 위하여 희사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는데, 최고회의 측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일지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나와 있다
)

( 김지태가 차명으로 소유했다는 증언은 2005년 8월 9일자, 주간동아의 "국정원의 위험한 짜깁기, 정수장학회조사 과정서 ‘강제 헌납’으로 결론 내리고 증거 꿰맞추기 ‘역력"이라는 기사에서 인용된 "토지 옛 주인 후손들은 “김 씨가 군에 징발당한 땅이라는 점을 악용해 교묘한 방법으로 인수해갔다”고 주장 한다"는 기사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내용이다
)

5. 김지태 땅을 강탈할 사회적 분위기가 전혀 아니었다, 최고 권력자가 5.16장학회를 구상하자, 62년도 사회적 분위기는 너도 나도 기부하겠다는 분위기로, 강탈을 안 해도 기부, 기증하겠다는 지원자가 넘쳐났다, 강탈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이 증언은 지금의 사회적 분위기로도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권력자에게는 당연히 줄 서는 자가 넘쳐나게 마련이다
)


▲=고등법원 판사 출신에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중요정보 직언,직보 임무)을 지낸 현,이기창 변호사의 "정수장학회의 진실" 방송.사진=뉴스A 방송캡처


6. 김지태의 구속은 권력형 구속이 아니라 처남의 고발 때문이었다, 김지태가 이혼(사별을 착각한 것으로 추측됨) 후 새 부인을 얻었는데, 김지태가 새 부인에게 큰 다이아몬드를 선물했다.

이에 화가 난 본처의 처남이 김지태의 비리를 고발했고, 이 때문에 김지태가 구속되었다.(외삼촌이 고발했다는 사실과 김지태의 땅이 국방부로 기부된 사실을 이기창 변호사가 김지태의 아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한다,그런데도 김지태의 유족들이 '강탈'하기 위해 '구속'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엄청난 양심 불량이 아닐 수 없다
)

7. 김지태의 양다리로 난리가 났었다. 김지태는 자신의 구명을 위해 부산 토지를 처음에 국방부에 기증했고, 두 번째로 5.16장학회에 기증했다. 양다리를 걸친 것이다. 처음 기증 받은 국방부는 부산 토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5.16장학회의 재산으로 차용된 것을 알고 5.16장학회에 공문을 보냈고, 수뇌회의가 열렸었다
.

8. 부산 토지는 5.16장학회의 양보로 국방부로 귀속되었다, 부산 토지가 이중 기부된 것으로 알려지자, 최고회의 의장 박정희, 내각수반 송요찬, 국방부장관 김성은, 3명이 모여 회의를 열었고, 부산 토지는 처음 기증받은 국방부 소유로 판단을 내려, 국방부 소유가 되었다.(이 증언은 핵심적인 증언이다, 김지태 유족이나, 노무현 정권의 과거사위도 박정희가 김지태의 땅을 강탈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탈은커녕 김지태가 양다리 기부함으로서 혼란이 발생했지만, 박정희는 현명한 판단을 내린 것이 밝혀졌고, 김지태의 땅은 정수장학회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도 밝혀졌기 때문이다
)

9. 부산 토지는 중간생략등기가 되었다. 부산토지의 등기 명의자 순서는 이렇게 되었다. 처음 김지태(차명소유)소유에서 5.16장학회로 넘어갔지만 최고회의에서 국방부에게 양보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다시 5.16장학회에서 김지태(차명)으로 다시 국방부로 가는 순서를 밟아야 했지만, 일일이 많은 차명 소유로 돌아가는 것이 번거로워 중간을 생략하고 바로 국방부로 소유권을 이전하였다.(부산 토지는 소유명의 이전 절차에서 중간 명의를 생략함으로서, 5.16장학회에서 국방부로 바로 넘어가는 모양새가 됨으로서 강탈하는 모양새가 됐다는 생각도 든다
)

10. 김지태는 부산토지 기증으로 더욱 많이 치부할 수 있었다. 김지태의 담당 검사였던 오영근 씨는 김지태 씨가 오히려 외환 배정을 받아 오히려 더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며, 부정을 척결하자고 해서 혁명을 해놓고 이게 무슨 꼴이냐며 분노해 했다고 한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5 품앗이 사업 경과보고 관리자 2015.12.28 47
공지 꿈꾸는 청년- 김영덕 박사님의 시 관리자 2015.03.06 240
공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수락 연설문 Eugene 2012.08.20 10597
158 박근혜님의 대통령 후보 선관위등록에 즈음한 결의 저널이 2012.11.25 1302
157 이회창 " 박근혜 당선시켜 못다한 꿈 이룰것" [1] 당근이 2012.11.24 1414
156 ‘슈스케4’ 로이킴, 우승에 5억 기부까지 멋진 신한국인!! david 2012.11.23 1674
155 안철수 후보 사퇴, 백의종군 [1] 안철렁 2012.11.23 1361
154 Microsoft Office 2010 Office 2010 2012.11.22 1168
153 김 지하 선생의 마지막 민주화 운동!!! david 2012.11.20 1117
152 베트남에서의 뼈 아픈 교훈!! 그 망령이 조국의 하늘에... 영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david 2012.11.20 1239
151 북의 대선 개입 david 2012.11.20 1481
150 일본선조들의 독도는 한국땅 선언-1877년 일본인 2012.11.20 1039
149 이회창 후보의 대선용 포스터 - 역사 file 이강중 2012.11.17 2278
148 NLL 포기음모규탄 대회-김동길 교수 개회사 관리자 2012.11.15 3060
147 김성주 선대위원장 인터뷰 관리자 2012.11.14 1717
146 피라밋의 신비 [1] Cowboy 2012.11.10 1886
145 오바마 재선 성공 file COWBOY 2012.11.07 2477
144 벼랑끝에 메달린 2013 종북 세력들 노란구슬 2012.11.01 1916
» 정수 장학회의 진실 - 이기창 변호사 증언 하나도 2012.11.01 2009
142 재외선거 등록 캠페인 최선 박 2012.10.21 1442
141 역대 정부별 대북 지원금 실태 나그네 2012.10.16 2269
140 박근혜 후보 선대위 Camp file org 2012.10.12 2129
139 유학생 정부 학자금 대출 허용안 발의- 원유철의원 나그네 2012.10.12 2304

회원:
11
새 글:
0
등록일:
2010.10.12

지 부 연 락 처

뉴욕 지부
회장: 이전구
E-mail :junkoorhee@hanmail.net
Fax : 917-514-1939


이사장: 이 정화
E mail:chungwlee@naver.com
연락처:201-978-8213


감 사 : 민 승기
Email:smin@barscarves.com
Tel: 917-757-0405


수석부회장 : 김 영길
E-mail : bethel70@gmail.com
연락처 : 201-637-7268


부회장 : 정 영식
Email: yskchung@hotmail.com
전화 : 347-538-7760


부회장 : 황 미광
Email:hamikwang@gmail.com
전화:


의료위원장:Dr.설흥수PhD
전화: 646-344-2628
E mail: heungssulmd@yahoo.com


특임 위원장: 김 판구/Eugene
Email: ManhattanKim@gmail.com
연락처: 917-282-1666


웹 위원장:유지홍
Email:chihongya@gmail.com
연락처:917-618-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