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과거사 관련 사과 및 치유 기원 발표문

2012.09.25 16:39

YES ! 조회 수:1463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기자회견<전문>
2012년9월24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한 아버지의 딸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후보로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와
관련해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대선이 우리 대한민국 미래 비전과 민생 정책을 놓고 경쟁하는 장이 돼야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데 과거사 논쟁으로 인해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많은 고뇌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부모를 평가한다는 것, 더구나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다 냉정하게 국민과 공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듯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저는 이러한 성취를 이뤄진 우리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압축적인 발전 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고 때론 굴곡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1960년 70년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듯이 60년대 70년대 우리나라는 보릿고개라는 절대 빈본과 북한 위협에 시달렸습니다. 아버지한테는 경제발전과 국가안보가 가장 시급한 국가 목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적적인 성장 뒤편에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 받은 노동자 희생이 있었고 북한에 맞서 안보를 지켰던 이면에 정권욕에 의해 인권을 침해받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5.16 이후 아버지는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국민이 없어야 한다고 하셨고 유신 시대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후일 비난과 비판을 받을 것을 아셨지만 반드시 국민을 잘 살게 하고야 말겠다는 간정한 목표와 고뇌가
진심이었다고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킨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 역시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새당 대선 후보가 되면서 말씀드린 국민 대통합 100% 대한민국 국민 행복은 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비전입니다.
100% 대한민국은 1960 70년대 인권침해로 고통받았고 현재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분들이 동참해 주실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힘드시겠지만 과거에 아픔 가진 분들 만나고 더 이상 상처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국민 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해서 과거사 문제 비롯한 국민과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대통합을 위에 더 발전된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께서 저에게 진정
원하시는 게 딸인 제가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은 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도 대통령을 아버지로 두었기에 역사 소용돌이 피해갈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을 흉탄에 보내드리고 개인적으로 절망의 바다까지 내려갔다 돌아보면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해서 참 많은 분들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서로 존중하면서 힘을 합쳐 더 큰 국가 발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증오에서 관용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제 국민을 저의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면서 국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것이 저의 마지막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로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국민 대통합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국민 대통합 정치로 함께 나가주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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