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소에서 양말 빨았던 최고 권력자
2011.11.06 14:11
변소에서 양말 빨았던 최고 권력자
이상훈 전 국방장관은 육군 대위 시절 朴正熙 장군 경호장교였다. 1961년 5.16 군사혁명 직후 국가재건최고회의 경호대에 배치되어 근무하였다. 당시 박정희 소장은 최고회의 부의장이었지만 實權者였다. 5월19일로 기억되는데, 광주 軍 부대에서 혁명지지 결의대회가 있었다. 이상훈 대위는 朴 부의장을 모시고 내려 가서 대회에 참석한 뒤 한 호텔에 들었다. 호텔이라지만 요사이 모텔보다도 못하였다.
화장실이 방마다 있지 않고 층마다 하나였다. 늦은 밤, 李 대위가 朴 부의장 방 앞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데, 부의장이 무엇을 들고 나오더니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화장실까지 따라가서 바깥에 서 있었다. 안에서 빨래 하는 소리가 들렸다. 李 대위가 문을 열고 들여다 보니 朴 부의장이 양말을 빨고 있었다.
놀란 李 대위가 "제가 하겠습니다"고 했더니 朴 부의장은 "임마, 그러는 게 아니야"라면서 물리쳤다. 朴 부의장은 많이 해 본 솜씨로 양말을 빨더니 방으로 돌아갔다. 李 대위가 따라 들어갔더니 박정희 부의장은 천장에서 늘어뜨려진 전깃줄에 양말을 거는 것이었다.
대통령 시절에도 박정희는 지방 시찰 때 묵은 호텔에서 나올 때 침구 정돈을 직접 했다고 한다. 경호원에게조차 지저분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였다. 10.26 사건 때 그의 屍身을 검안한 군의관은 이렇게 진술하였다.
"시계는 허름한 세이코이고, 넥타이 핀의 멕기가 벗겨져 있었으며,허리 띠는 허옇게 해져 있어 꿈에도 각하라고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날의 남북한 차이는 검소한 李承晩, 朴正熙, 두 사람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김일성, 김정일의 호화판 생활, 그 차이를 반영한다.지도자가 가난하니 나라가 부자가 되었고 수령이 부자가 되니 나라는 가난뱅이가 된 것이다.
런던에서 팔리는 전자제품의 30%가 삼성전자 제품이고,
대영제국의 저 콧대 높은 수도와 세계자동차 산업의 메카에서 우리가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이 된 정도의 기적은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이후 300년간 퇴락을 거듭하다가
나라든 회생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게 마련이다,
그 답 외의 다른 답 하나가 있다면 이 땅에서
이 아이가 장차 전자 왕국을 만들어 어마어마한 국부(國富)를
그로부터 5년 뒤 1915년 11월 25일 정주영이란 아이가 태어났다,
필자는 이병철, 정주영 두 사람의 업적은 광개토대왕에 필적한다고 믿는다,
밖을 공격해 영토를 넓힌 사람은 광개토대왕 같은 몇 사람뿐이다
지금의 세계에서 영토는 시장(市場)이다,
대영제국에 해가 지지 않았던 것과 조금도 다를 것 없이
광개토대왕과 같은 영웅은 수백년에 한 명씩 태어나는 법이다,
박정희라는 아이가 태어났다
작고 못생겼던 이 아이가 패배의식에 찌든 나라를 부국강병의 길로
전략은 결국 모두 성공하고 우리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놓았다
박정희가 있었기에 이병철·정주영이 있었고,
식민지 시절 박정희가 일본군에 들어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박정희 탄생 93주년, 곧 다시 정주영 탄생 95주년이다,
국민 마음속의 국립묘지에 묻혀 있다고 생각한다(옮긴 글)
민족 행운의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