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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칼럼세상>
안철수를 비판만하면 어느 언론 매체든 찾아내 살쾡이처럼 달려들어 물어 뜯어버리는 안철수 팬들의 저돌적이고 광포한 행태들! 대한민국에서 몇몇 특정 종교단체를 제외하고 현재 가장 맹신적 집단? 안철수가 등장한 이후 생긴 그의 팬들.

그래서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생각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안빨’ ‘안빠’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10년 전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으면 세상 뭣도 모르고 사는 것처럼 노골적으로 멸시하고 삿대질하며 가르치려했던 ‘노빠’ ‘노사모’를 어쩜 그대로 닮아버렸다.

물론 씨도 먹히지 않을 소리라고 알고 있지만, ‘안빨’들 중에도 이성과 교양이 있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지금이라도 몇 가지 묻고 싶다.

안철수에 관해 도대체 ‘뭘’ 알고 있기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결론을 이미 내리고 그 반대 사람들에게 인격살인까지 휘두르고 있느냐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까지 동네북이 되는 마당에 유독 안철수만 예외로 비판받아선 안 되는 성역(聖域)이 돼야 하느냐고.

뭘 알고 있느냐? 현재까지 안철수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본인, 가끔 언론에 나오시는 안철수 부친, 아마 두명 뿐! 안철수 부인도 안철수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인터넷 뒤져 알아본다는 것 아닌가.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이 안철수에 관해 뭘 알고 있기에 그를 세계 경제대국 10위권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뽑아줘야 한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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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출신, 서울대 교수, 컴퓨터 백신 무료로 나눠주고, 연구소 만들어 성공하고, 기부재단 만들고, 그 다음엔? 뭘 꿸 수 있다는 말인가?

백신 무료로 나눠준 것? 인정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백신 나눠줬다고 대통령으로 뽑아줘? 기부재단 만들었다고? 그렇게 칠 것 같으면 대한민국 정도의 국가 규모에서 안철수 정도의 인물은 차고 넘친다. 차고 넘쳐!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제발 수준 좀 높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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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을 읽어보니 어땠다고? 많은 걸 알게 됐다고? 그런 대답하는 당신은 정말 거짓말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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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을 읽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은폐’하고, 번지르하게 포장하는 기술!, 정말 프로급임을 거듭 확인한다.

자신의 생각을 교묘하게 감추면서 추상적으로 돌려 말함으로써 여백(餘白)의 미()가 있고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표현하는 기술이 타고났기 때문에, 그가 TV 예능프로인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게 맞아떨어져 인기가 급상승한 것!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실제 방영된 것도 사실은 십 수 시간 녹화한 내용을 줄이고 늘리고, 음향효과 집어넣고 자막 넣어, 주무르고 주무른 고도의 편집 결과! 안철수의 실체(實體)가 아니라 ‘가공의 안철수’인 것! TV란 생방송도 가공할 수 있는데, 녹화·편집이란 가공의 예술인 것!

이걸 보고 안철수 지지가 폭발하기 시작했다는 건 대한민국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편집해 보여주는 것! 세계 어느 민주주의 국가 같은 국가에서 국민과 언론들이 예능프로에 나와 인기 좀 끌게 된 인물 갖고 대선 후보 반열에 올리는가! 정밀 치욕적으로 부끄러운 수준!

안철수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재미 본 것 재탕(再湯)해 보려고 오늘 저녁 sbs 연예프로 ‘힐링캠프’에 또 출연한다지만, 그것도 몇 시간 촬영한 걸 편집해 만든 것!

급하게 ‘안철수의 생각’을 깜짝 쇼 하듯 출간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 이어, 모든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더니만 전격적으로 '힐링캠프‘와 사전 녹화. sbs 편집진이 안철수 인기 떨어지게 프로 편집해 방영한다고? 하여튼 안철수는 홍보의 귀재!

거기에서 안철수의 국가관, 국가운영 비젼…도대체 뭘 검증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오늘밤 안철수가 어떻게 마음씨 좋은 사람처럼 나와 허허허~연기하며 개념 없이 사는 사람들 녹일지 눈에 선하다.

이렇게 말하면, 그럼? 문재인과 박근혜가 ‘힐링캠프’에 출연한 건 왜 시비 걸지 않느냐고 할 것인데, 대통령 예비 후보들이 정식 토론프로나 인터뷰 프로도 아닌 연예프로에 나가 웃고 까불어 지지도 높여보겠다는 건 대한민국 정치의 경박함, 수준 얕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검증’이 철저히 이뤄지지 않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설령 대통령이 된다 해도 그건 개인의 불행이고 대한민국의 불행이 되고야 만다.

아무리 정당정치에 대한 혐오가 깊다 해서 홧김에 대통령이 될 사람까지 홈쇼핑에서 인기 좀 있다고 눌러대듯이 ‘충동구매’의 리스트에 올리고, 그의 광신도가 되어 성역으로 감싸드는 것, 정말 유치한 수준이다.

그토록 넌더리 치게 했던 ‘노빠’ ‘노사모’에 이어 10년 만에 또 ‘안빨’이 존재한다는 건 민주주의란 역시 오랜 세월이 흘러야 공고화할 수 있음을 대한민국이 보여주는 것! 서글픈 현실이다. 어린 아이 입에서 풀풀 나는 젖비린내 수준의 유치찬란한 대한민국 정치 수준이!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정치평론가/전 문화일보 논설실장
윤창중 칼럼세상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cjyoon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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