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6.20 03:00 | 수정 : 2014.06.20 10:37
국방선진화硏 주최 세미나… 5단계 개입 시나리오 제시
중국군이 북한 급변사태 시 미리 준비해 둔 작전계획에 따라 '관망→수색정찰 및 난민 차단→북한 진입로 및 거점 확보→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시설 접수→지휘부와 평양 접수'등 5단계 수순으로 북한에 개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반도안보연구소 김태준 소장은 19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산하 국방선진화연구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통일, 북한 급변사태와 중국군' 주제발표를 통해 랜드 연구소 등 미국 싱크탱크 및 의회 보고서 등을 참고해 작성한 중국군 5단계 북한 개입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중국군은 급변사태 징후 포착 후 24시간 동안 '수색정찰과 난민 차단' 단계에서 북·중 국경지역 약 50㎞ 이내로 진입한다. 북한 난민이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단속하고 통제를 실행하는 단계다. 중국은 국경 주변 각 현에 1500명 규모의 수용소를 설치해놓고 있다.
이어 중국군은 사태 발생 1주일 내에 북·중 국경지역 약 100㎞ 정도까지 진입해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기지들을 신속히 확보하는 4단계로 진입한다. 마지막 평양 점령 단계는 대규모 병력 동원과 군수 물자 보급 문제를 고려해 1∼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김 소장은 전망했다. 실제로 유사시 북한에 개입할 중국군 선양군구는 지난 1월 북·중 국경지역에서 약 10만 명의 대규모 병력과 신형 전차를 동원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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