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칸 열차 안의 노벨상 수상자

2013.04.17 10:45

안 DH 조회 수:2402

아프리카 의료사업에 일생을 바친 Albert Schweitzer 박사(1875~1965)의
많은 일화 중, 52년 노벨평화상 수상 때인 1952년도 이야기입니다. 제공:광수
구노의 아베마리아도 들으시며 편안한 주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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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칸 열차 안의 노벨상 수상자 - 슈바이쳐 일화

 

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하여, 슈바이쳐 박사가 아프리카를 떠나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다시 기차로 덴마크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파리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신문기자들이 
취재를 하려고 그가 탄 기차로 몰려들었습니다.

  

슈바이처는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 칭호를 받은 귀족이었지요.

그래서 취재경쟁에 열중한 기자들이 한꺼번에 특등실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보았으나,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일등칸으로 몰려가서 찾아보았으나, 거기에도 없었고

또 다시 이등칸으로 가 봤으나, 거기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허탈한 기자들은 그대로 돌아가 버릴 수밖에 없었지요.

런데 영국 기자 한 사람만이 혹시나 하고 3등 칸을 기웃거리다가 
의외로 거기서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냈습니다.

 

그는, 딱딱한 나무 의자에 꽉 끼어 앉아 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악취로 가득한 3등 칸 한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사람들을 진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놀란 기자가 그에게 특등실로 자리를 옮기기를 권했으나 
슈바이처 박사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어쩌자고 
이렇게 냄새나고 불편한 곳에서 고생하며 가십니까? "

 

슈바이처 박사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편안한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다닙니다. 
특틍실의 사람들은 저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정말 존경스럽지 않습니까?

저 아프리카 오지 집무실 벽에 걸어 놓고 늘 즐겨 읽던 
그의 친필 명구입니다.

 

 인내가 필요할때는, 조용히 야곱의 인내를 상기하라.

기도가 부족하다고 여겨질때면, 엘리야를 보라.

마음에 찬양이 없으면, 다윗에 귀를 기울이라.

믿음이 적다고 생각되면, 바울의 서신을 읽어라.

자신이 나태해진다고 여겨지면, 야고보서를 묵상하라.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보고,

소망은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것을 기대하고,

사랑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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