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10)
2011.04.07 00:24
20. [∼마는] 과 [∼만은]
"'∼마는'은 그 말을 시인하면서 거기에 구애되지 아니하고, 다음 말에 의문이나 불가능, 또는 어긋나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한편 '∼만은'은 어떤 사물을 단독으로 일컬을 "때, 무엇에 견주어 그와 같은 정도에 미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입니다."
"∼마는의 예로는 「여름이지마는 날씨가 선선하다.」,「그는 성악가이지마는 그림도 그렸다.」등이 있고, ∼만은의 예를 들면 「너만은 꼭 성공할 것이다.」,「그의 키도 형만은 하다.」등을 들 수 있습니다.
21. [오뚝이] 와 [오뚜기]
"일상언어에서는 오뚝이, 오뚜기, 오뚝이가 모두 쓰이고 있습니다. 현행 맞춤법에서는 이 중에서 '오뚝이'만을 바른 표기 형태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의 말들 가운데는 "홀쭉이, 살살이, 쌕쌕이, 기러기, 딱따구리, 뻐꾸기, 얼루기 등이 있습니다."
위의 경우에서는 조금 벗어났지만 우리가 흔히 잘못 쓰는 말 중에 '으시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 돈좀 벌더니 으시대고 다니더군.」의 뜻으로 주로 쓰입니다. 그런데 '으시대다'가 아니라 '으스대다'가 맞는 말입니다. 또 '으시시하다'가 아니라 "'으스스하다'가, '부시시 일어나다'가 아니라 '부스스 일어나다'가 바른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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