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표와 국민행복
2011.09.26 05:44
군주(君主)는
한 나라를 책임지는 최고 통치자로 다음의 여섯 가지를 잘 헤아려 관리를 등용해 써야 백성을 잃지 않게 된다. 이것을 이른바 육수(六守)의 원칙이라고 한다.
육수는 인(仁) . 의(義) . 충(忠) . 신(信) . 용(勇) . 모(謀)를 가리킨다. 임금은 이 여섯 가지를 기준으로 관리를 뽑아 써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여섯 가지를 고루 갖춘 사람을 어떻게 알아 볼 수 있는가?
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관리에게 부귀를 주어본다. 넉넉해 졌는데도 오만해지지 않고 법을 어기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 어진 사람이므로 관리로 써도 무방하다.
의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높은 자리에 앉혀본다. 벼슬이 올랐는데도 오만해지지 않는다면 그는 의로운 사람이므로 관리로 써도 무방하다.
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중요한 일을 맡겨본다. 중요한 임무를 받고도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꿋꿋하게 일을 완수한다면 그는 충성스런 사람이므로 관리로 써도 무방하다.
신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여러 가지 분야의 일을 맡겨본다. 만약 그가 여러 일을 하면서 조금도 숨기지 않고 공명 정대하게 일을 한다면 그는 믿을 만한 사람이니 관리로 써도 무방하다.
용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위험한 일을 맡겨본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을 완수한다면 그는 용기 있는 사람이니 관리로 써도 무방하다.
모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복잡한 일을 맡겨본다. 아무리 복잡하고 돌발 상황이 자주 생기는 일이라도 물 흐르듯이 거침없이 처리한다면 그는 지모가 있는 사람이니 관리로 써도 무방하다.
이와 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하여 관리를 선발하고 관리하는 것이 바로 육수의 법칙이다.
* 그동안 MB 정부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을까? 돌이켜보면 기폭과 진동의 변화가 많았던 것이다. 결국은 국민들 의 삶의 좌표마저 상실케 됨을 느끼면서 .. 잠시 박근혜 대표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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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사람이 갖는 공통점은 모든 것이 관상에 나타난다는 점.
그래서 짖는 소리나 말 만 듣고 사람을 뽑으면 잔꾀가 많고
밴댕이 속을 가진 사람도 대통령이 된다.
실눈을 뜨고 사물을 보면 인간사가 음침하고 잘 안 보이는데..
권세가가 되면 밝은 세상도 어둡게 만드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