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 "새마음 의 길"

2011.08.01 02:57

COWBOY 조회 수:1080

 

 

[손상윤의 나 사랑과 정의를 노래하리이다]

▲ 20대 박근혜 전 대표 모습새마음의 길(박근혜 지음) 11 페이지 사진, 1978년 11월 10일 행사 사진
ⓒ 뉴스타운 손상윤
가족해체, 자살(한국 자살률 세계1위), 패륜범죄, 인성교육 실종 2011년 대한민국이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다. 핵가족화, 고령사회, 청년실업자, 50대 퇴직자 만연,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슬픈 현실이다.

국민소득은 2만 불 시대를 넘어 섰는데 정신문화의 성숙도는 오리걸음이다. 뒤도 좌우도 보지 않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다. 결국 경제는 대국으로 가고 있지만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반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이다.

소득증대는 경제성장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 정신문화 계승까지 병행해 발전됐어야 했다. 이 때문에 삼강오륜은 개가 물고 간지 오래됐고, 장유유서는 지하철이 삶아 먹은 지 오래됐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도덕과, 예의범절, 양보와 양심이 사라진 사회가 됐다는 것이다. 정신건강이 그만큼 피폐해졌다는 것을 잘 증명하고 있다. 지금 당장 30년 후를 대비한 국가 정책을 개발하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반드시 도래한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 문제는 이미 우리 목전에 와 있다. 아니 사회 구석구석에 스며들었다고 봐야한다. 앞으로 2~3년이 지나면 베이비붐 세대가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을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끼인 세대’의 공포가 본격화 된다.

그리고 1955∼1963년생인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이 되는 30년 후면 가족축소화가 가정파괴를 가속화 시킨다. 베이비붐 세대는 보통 전쟁이나 극심한 경제 침체를 겪은 이후 출산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시기에 태어난 세대다.

이들은 부모부양을 자식의 도리라 믿고 따랐지만 정작 자식들로부터는 부양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세대들이다. 이 때가 되면 가족이냐 아니냐를 놓고 현실적인 이해관계와 감정이 작용해 생각지도 못할 일이 발생할 시기다. 가족의 범위에 대한 생각충돌이 발생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큰 사회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는 것을 지도자들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저축이 월평균 17만여 원에 불과해 향후 ‘은퇴 쇼크’도 심각하게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 이 역시 나중에 국가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와 국회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향후 닥칠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앞에서 나열한 모든 문제는 경제발전에만 매달려오다 보니 정신문화 교육을 등한시한 책임의 결과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누군가는 앞장서 국민들의 정신문화 계승 작업을 해야 한다.

1970년대 노르웨이가 1인당 국민소득 9,000달러로 세계 1위가 됐을 무렵, 노르웨이 국민들의 85%는 경제부국의 행복과는 달리 현재의 경제부국은 비인간적인 대도시를 만들어 낸다며 행복하지 못하다고 푸념했다.

이 때 우리나라는 세계 52위로 1인당 국민소득 1,242달러로 뛰어 올랐을 때다. 많은 국민들이 이제는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때 박정희 대통령은 놀랍게도 국민소득 1만 불 시대가 되었을 때 우리나라도 노르웨이 같은 현상이 올 것으로 확신하고 국민들의 정신문화 운동 실천에 매달렸다.

▲ (좌)새마음의 길 (우)새마음 교재'새마음의 길'은 박근혜 전 대표가 1978년 지은 책이며, '새마음 교재'는 새마음 실천 운동 교재이다.
ⓒ 뉴스타운 손상윤
그 중심에 20대의 박근혜가 있었다. 필자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를 11일 앞둔 5월 20일 면도칼 살인미수테러를 당해 입원했을 때 박 전 대표 가족들과 함께 특별히 병실 면회를 하게 됐다. 당시 필자는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것을 책으로 집필한 ‘마음의 발견’ 이라는 책을 박 전 대표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며칠 후 박 전 대표의 가족으로부터 책을 두 권 선물 받았다. ‘새마음의 길’(박근혜 지음)과 ‘새마음 교재’ 라는 책이었다. 1979년에 발간된 책이니 필자가 받았을 때는 27년이 된 책이었다.

책장을 펼쳐보니 20대의 박 전 대표 사진이 몇 장 있고 새마음 갖기 운동을 펼치면서 그가 직접 연설한 격려사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그런데 내용을 읽고 깜짝 놀랐다. 필자가 앞에서 언급한 문제를 이미 30여 년 전에 시작한 것이었다.

책 내용 중에는 새마을 운동으로 경제부국이 되면 닥쳐올 정신문화의 피폐를 걱정해 국민들의 정신문화가 병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마음 운동’을 펼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 있는 것이었다.

경제부국이 낳을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사회적인 병폐를 치유하는 데는 막대한 부와 자원, 막강한 군사력, 과학, 기술 그 어느 것으로도 사회기강을 잡지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이를 치유하는 길은 전통정신문화 계승발전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지금 현실로 닥쳐 있는 문제를 그 때 생각하고 실천에 옮겼다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이 운동은 20대의 박근혜 전 대표가 주도해 추진하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중단되고 말았지만 지금을 현실을 놓고 본다면 너무도 애석하다.

만약 지금까지 이 정신문화 운동이 계승돼 왔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에는 세계 자살률 1위의 ‘자살왕국’ 이란 오명과 ‘자고나면 패륜범죄’ 라는 오명의 타이틀은 없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책을 읽고 나니 한동안 멍했다. 왜 박정희 대통령 이후에는 30년 앞을 내다보는 지도자는 없을까. 20대의 젊은 나이에 30년 후에 닥칠 사회문제를 걱정하면서 새마음 운동을 펼쳤던 박근혜 전 대표의 가슴에는 아직도 그때의 열정이 남아 있을까. 소박하지만 나라를 걱정해왔던 필자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래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던 지도자 상이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자주 보지 못하는 부모, 형제, 자식 모두를 남으로 생각하는 가혹한 세상이 도래했다. 앞으로 30년 후를 내다보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족해체를 막기 위해서도 1979년 중단된 새마음 운동에 다시 불을 지폈으면 하는 생각이다. 뉴-마인드 운동을 말이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에 이르기 까지 새마을 운동으로 일어선 국가경제를 멍들게 했을 뿐 정신문화 운동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행복지수, 자살과 패륜이 판치고 가족이 해체되는 시기에 진정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그 목표를 이제는 우리가 제시하자.

일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가 오더라도 진정으로 국민이 행복해하는 세상을 누가 만들 수 있는지 냉철한 머리로 판단해야 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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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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