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혜동산 호박가족 뉴박사모 근혜사랑 4개 팬카페 기념사진 ⓒ 뉴스타운

한나라당 박근혜전대표 지지자 팬카페인 대표적인 4개 단체가 모여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한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28일(일요일) 10시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신평면에 있는 밭에서 150여명이 모여서 배추심기에 발 벗고 나섰다.

박전대표를 지지하는 대표적인 팬카페인 근혜동산, 호박가족 뉴박사모 근혜사랑과 이하 수 십개의 단체가 난립하면서 힘이 분산되는 것을 걱정한 팬카페 대표들이 뭉쳐서 한목소리를 내자는데 합의하고 매달 대표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 있을 경선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진정한 팬카페의 지지자의 본분을 잊지 말고 결속을 다지자고 했다.

이날 배추 모종심기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년전 12월부터 직접 참여해 매년 12월에 복지차원 행사로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때 사용할 배추 모종을 심는 행사다.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 김치에 사용할 배추를 직접 심고, 기르며 수확해, 김장까지 담아 전달한다는 깊은 뜻과 흩어져 분산되는 지지단체를 함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표는 배추 모종심기 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해 언론의 시선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쏠려 있어 이곳에 모습을 나타낼 경우, 행사 성격에 맞지 않는 기자의 질문들로 인해 행사의 본질이 흐트러지는 것을 염려하는 차원에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박가족 임산 전국대표는 이날 행사의 목적은 대표님의 지향하는 복지차원에 일환이며 정치적인 면은 전혀 없으며 각 단체들의 단합된 모습이 중요하고 팬카페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아야 하며 본인도 4개 단체의 간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근혜동산 김주복 회장은 정치적인 모습이 조금이라도 덜한 4개 단체가 주군에게 진정한 힘을 실어 줄 수 있어야 진정한 팬카페의 지지자며 앞으로도 각 대표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하며 지지단체들이 바라는 대통령이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된다고 말했다.

뉴박사모 권오성 회장은 팬카페의 지지자로서 정치성을 배제해야 만이 진정한 팬카페의 기본 자세라며 순수한 지지자 모습을 강조했다.

근혜사랑 김종규 회장은 아름답고 뜻 깊은 행사에 계속 이어 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날 땀 흘리며 배추 모종심기를 마친 4개 팬카페 회원들은 점심을 함께 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며 오는 12월에 있을 배추수확과 김장 담그기도 함께 하자며 담소를 나누었다.

	▲ 배추 모종을 심는 회원들 ⓒ 뉴스타운

	▲ 점심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4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