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안보' 생각밝힌 박근혜, 대선행보 신호탄?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쓴 소리를 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리는 9월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하기 앞서 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남소연
박근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현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쓴 소리를 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박 의원은 "현정부가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보다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자신이 내세우는 '균형정책'이 접근방식에 있어 현정부와 다르다고 강조하며, 현정부의 대북노선과 차별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북정책은 현정부에서 그동안 원칙을 지키려 많이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대북정책 위해 좀 대북정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야지 않나 생각을 한다. 제가 이번에 제시한 것은 한반도 평화 정착시키고 번영을 이루자하는, 궁극의 목표는 (현정부와) 같다고는 할 수 있지만 접근 방식에 있어선 유연할 땐 더 유연하고 단호할 땐 더 단호하게 함으로 안보와 교류, 남북관계와 국제 공조 사이의 균형을 잡아가는 접근에 있어 (현정부와) 다를 수 있다."

이어 박 의원은 '정책을 할 때 핵심가치에서 이탈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추진해야 방향이 나온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대북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로써는 신뢰할 만한 억지를 가져야 한다. 그 것이 중요한 전제구요. 그 바탕 위에 북한이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지 않느냐. 그리고 국제사회에서도 북한이 변화할 수 있도록 뭔가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같이 해야하지 않겠느냐하는 그런 얘깁니다."

그 외에도 박 의원은 '연평도, 천안함 사태에 대해 북한의 납득할 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전술핵은 최선의 대안이 아니다', '정부의 한-북-러 가스관 사업 추진은 한반도평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등 대북문제와 외교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 Foreign Affairs >에 실린 'A New Kind of Korea'라는 제목의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 기고문.
홈페이지
박근혜

 

박 의원이 미국의 외교전문 격월간지 < Foreign Affairs >에 기고문을 게재한 것을 계기로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

간담회가 진행된 30분간 박 의원은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통일안보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한편, 서슴없이 현정부의 노선과 차별화된 견해를 밝혔습니다.

9월 국회 개회에 발맞춰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 아틀란타 아쿠아리움 사진 2 [1] file Abel 2011.10.10 2152
17 아틀란타 아쿠아리움 사진 [1] file Abel 2011.10.09 6566
16 안철수 에게 보내는 어른의 충고 서신 한심혜 2011.10.04 1288
15 “박근혜, 복지확충은 균형이 중요” Abel 2011.09.22 1183
14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 알게된 아트란타 조지아 ! [1] COWBOY 2011.09.18 2346
13 한나라당 복지TF에 박근혜 핵심 브레인 포진 Abel 2011.09.15 1468
12 "서울시장 후보 누가 되든 박근혜 전대표가 도와줘야" Abel 2011.09.15 1272
11 [안철수 서울시장 불출마]친박 “安 뜨면 박근혜도 구세대” 긴장 Abel 2011.09.06 1201
10 2011 한나라당 연찬회와 박근혜 Abel 2011.09.01 1107
9 박근혜 선거 지원활동 ‘급물살’ 탄다 Abel 2011.09.01 1109
8 박근혜 “천안함·연평도 사건 그냥 못 넘어가” Abel 2011.09.01 1213
7 [정치칼럼] 기자협회 여론조사와 박근혜 Abel 2011.09.01 1166
» '통일안보' 생각 밝힌 박근혜, 대선행보 신호탄? Abel 2011.09.01 1245
5 대구스타디움 전광판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얼굴과 ‘대구 방문을 환영한다 Abel 2011.08.29 1463
4 박근혜 팬카페가 하나가 되다 Abel 2011.08.29 1447
3 박근혜, 20대 지지자들이 만든 ‘스마트폰 앱’ 등장 Abel 2011.08.29 21634
2 박근혜 “주민투표, 서울시민이 판단할 문제” 아틀란타지부회장 2011.08.27 1156
1 박근혜 ‘반값 복지’ 가세 아틀란타 지부회장 2011.08.26 1000

회원:
9
새 글:
0
등록일:
2010.12.28

지 부 연 락 처

회장: 오 유제/Edward Oh
이메일: pactellgroup@hotmail.com
전화:706-830-8096


부회장 : John Lee
E mail: jsl1001@gmail.com
전화: 706-284-6663

총무국장: Christina Song
E mail: hjsong0325@hotmail.com
전화:706-829-2373

기획실장: Abel Choi
E mail: Abelchoi.fx@gmail.com
전화:704-779-2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