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길(김 동길 컬럼)

2012.09.04 18:57

david 조회 수:901

2012/09/03(월) -성범죄자들을 소탕하는 길- (1587)

‘강간’이라는 낱말이 예전엔 별로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범죄 사실이 드러나 사회의 지탄을 받거나 법의 심판을 받는 일이, 가뭄에 콩 나듯, 매우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그 낱말의 뜻이나 내용조차도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전환이 되고 특히 기계가 인간의 노동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켜주면서부터, 공자님 말씀대로 “소인은 한가하면 나쁜 짓을 하게 마련”이어서 그런지 상상도 못했던 흉악한 범죄가 날마다 가짓수를 더하여 가는 가운데 성범죄, 특히 어린이를 상대로 가혹한 성행위를 감행하는 성범죄자가 세계적으로 증가일로에 있습니다.

모두가 정신병자들입니다. 그런 놈들의 얼굴을 가려주고 ‘현장검증’을 실시하는 꼴도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고 동네사람들의 성난 아우성도 듣기 거북합니다. 그들은 마땅히 무인도에 마련된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거기서 노동을 하면서 밥을 벌어먹으면서 한평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들의 ‘인권’을 운운하십니까. 아내를 그렇게 해서 잃은 남편, 딸을 그렇게 해서 잃은 아버지, 어머니에게 물어보세요. 그 남편과 그 부모에게 성범죄자의 인권은 어느 정도까지 인정돼야 하겠는가 한 번 물어보세요.

그런 놈들은 법의 절차를 따라 ‘거세’되고, 성 기능은 도려내고 강제수용소에서 한평생 중노동을 하며 죽는 날까지 복역하게 해야 합니다.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만일 그런 흉악한 정신병자들을 ‘인권 존중’의 미명 하에 지금처럼 풀어놔 당신의 어린 딸, 사랑하는 아내 또는 누이동생이 ‘짐승보다 못한’ 그런 성폭력범에게 또 다시 희생을 당하게 되면 그 때에도 그 놈들의 ‘인권’을 운운하시겠습니까.

선량한 시민은 그런 자들과 같은 울타리 안에 살기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인데!”라며 그런 자들에게도 동정을 표명하는 순진한 이웃이 있다면, 그것은 18세기 영국 문인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이 내뱉은 한 마디 - “부질없는 낭만적 넋두리”(Sentimental nonsense)라고 나도 일축하겠습니다.

김동길
www.kimdonggill.com

회원:
4
새 글:
0
등록일:
2010.08.19

지 부 연 락 처

공동 회장:조선환
연락처:213-703-2211
Email:sunnycho@gmail.com


공동 회장: 박남수
연락처:213-247-9116 Email:canontex@aol.com


상임 위원 :최영태
연락처:714-998-3757
Email:choyhenry2002@yahoo.co.kr


사무 총장 :류기상
Email: frankgsryu@hotmail.com
전화:949-398-7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