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세론 전선에는 '이상무'

2011.10.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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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세론 전선에는 '이상무' [0]
김응일(gksthfl119) [2011-10-27 1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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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세론 전선에는 '이상무'
-대박사랑




10.26 재보궐선거가 끝났다.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패하면서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흘러 나오고 있다. 그중에 나 후보를 지원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타격이 불가피하자는 평도 들어 있다. 과연 그럴까. 서울시장 결과만 봐서는 그말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을 뺀 나머지 7곳의 당선 결과는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한나라당의 완승이며, 더 나아가 박근혜 파워를 실감나게했던 결과다. 서울은 본래 야당세가 높은 지역이다. 박원순 후보도 잘했지만, 오히려 나경원 후보가 더 선전했다고 판단된다. 이런 여건속에서 박근혜 지원에 힘을 받아 많은 지지를 받지 않았던가. 

흔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나-박' 후보간의 대결보다는 박-안 간 '대선 전초전'이라고 좌파언론매체들은 논하고 있다. 이것은 억지로 '안풍 띄우기'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 일부언론들은 이번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선거의 여왕' 이미지가 실추, 박근혜의 `대세론'이 흔들거리는 것 아니냐는 등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천만에 말씀이다. 어차피 서울시장 선거는 불리한 상황속에서 시작된 지원일 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물론 여당이 패한것만은 틀림 없겠지만,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경우 나경원 후보가 선전했음을 보여준 선거였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13일중 절만을 전지역 유세지원을 한 결과 박 전 대표가 지원한 곳은 모두 완승을 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볼때 비중이 큰 서울시장에서는 야권 무소속이 승리를 했지만, 전국 각지역을 살펴보면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완승을 했고 그반면 야당 민주당은 참패를 했다. 이런 의미에서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을 겨냥해 지적을 하고 있지만 이는 좌파언론매체의 안풍만들기의 일환으로 '박근혜 흠집내기'일 뿐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참패의 주원인은 우선 집권당의 무사안일적인 구시대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집권당이니 당연히 보수층과 시민들이 움직일 것이라는 오판이 패배를 불러왔다. 특히 젊은층과의 소통에서 야당측에게 밀린 것이다. 이제 재보궐선거는 끝났다. 한나라당은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환골탈퇴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지금 이시점부터 당내 기구를 총선과 대선 체제로 개편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해야 한다. 특히 기존의 당 홍보전략을 전면 개편해야 할 것이다. 겉으로만 홍보팀이지 실제 활동도 안하고 이름들만 올려놓은 문맹들만 모여있는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형식적인 홍보전략으로는 백전백패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패배를 거울삼아 당정분리를 조기에 실현해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 중반에 등장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문제, 각종 서민정책 미비, 대학생 등록금 인하 등 곳곳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정부 정책이 패배의 도화선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당정분리 고리를 끊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도 위태로울 것이다.

서울시장 패배는 집권당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는 시민의 경고다. 그러므로 내년 총선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전국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박근혜 전 대표가 당 전면에 나서야 한다. 패배 위기감이 있던 부산 동구청장, 대구 서구청장, 충북 충주시장, 경남함양군수, 강원 인제군수 선거에서 박 전 대표의 영향력은 아직도 건재하다.

이번 서울선거는 한마디로 구정치권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는 결과인 만큼, 내년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은 천막당사 정신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한나라당은 심각한 위기의식을 감지하고 당장이라도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 당이 진정성있는 당 개혁을 한다면 국민들이 믿고 지지할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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