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보다 훌륭한 후배

2012.10.02 20:44

david 조회 수:724

[자유광장] 어느 서울대생이 본 안철수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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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30 10:09:22 에 작성
어느 서울대생이 본 안철수 (원본)


나는 서울대에 있다. 그래서, 서울대 교수님들이 안철수에 대해 하는 말들을 간혹 듣는다.

이 사람 카이스트에서도 근무 태만하다가 서울대에서 불러주니 옳다구나 올라왔다. 총장이 안철수에게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으로 와달라고 부탁하자 안철수는 자기 와이프를 서울대 의대 정교수로 임명해 주면 가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고심 끝에 총장은 총장 단독 권한으로 안철수와 그의 와이프를 모셔 온다.

두 분다 석사 학위 밖에 없고 연구실적도 없다. 서울대 대학원장, 그리고 평생 자리가 보장되는 정교수직으로 직행한다는 것은 가히 파격적인 대우다.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었으면 파격적인 혁신을 일으키거나 할 것이지. 파격은 커녕 출근 자체를 거의 안한다. 외부 강연

있다고 싸돌아 다닌다.

학교에는 일주일에 한번 온다.

회의 시간에는 어리버리 말도 제대로 못하고 회의를 주도하지도 못한다.

서류에 대학원장의 싸인이 필요한데 사무실에도 없고 연락도 안된다. 융기원 교수님들 열불 났다.

그의 와이프는 단숨에 정년 보장 정교수가 되었는데 그렇게 대우해줄 근거가 없다.

안철수야 공로가 있다 어떻다 하지만 그 와이프는 공로 같은거 없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 발끈해서 이게 뭐냐고 들고

일어났다. 총장 책임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총장에게 화살이 날아갔다.


서울대 정교수 자리 거저 먹는건가? 안철수 이 사람 정치권 출마 목적으로 서울대 교수 직함을 이용하다시피 했다.

뭐 폴리페서도 있고 하니 안철수만 악담해야할 근거는 없겠지만 하는 행동이 노골적으로 정치지향적이다.

그러다가 안철수가 정치권 출마하네 어쩌네 하는 사이 안철수 연구소 주가는 어마 어마하게 오른다.

그러고도 서울대 발전기금은 한푼도 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안철수 연구소 주식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단다.

참 기가 막힌다. 돈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주식을 내놓는다는게 무슨 사회 환원인가. 주식은 제로섬 게임이다.

이득 보는 사람이 있으면 손해보는 사람이 반드시 존재한다.

과거 황우석이 입에 달고 다녔던 "300조의 국익"과 다를 바 없는 뻥튀기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위태위태하다. 안철수의 행적 하나하나가 주식 거품을 만들 것이고 언젠가는 터질 것이다.

그래도, 난 책임 없다고 유유자적 하실는지.

어느 서울대생의 블로그 원본 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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