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5ㆍ24조치 단계적 완화 검토

2013.01.08 20:29

david 조회 수:499

인수위, 5ㆍ24조치 단계적 완화 검토

기사입력 2013-01-09 10:12:00 기사수정 2013-01-09 10:12:00



최 위원은 지난해 초 한 학술지에 발표한 기고문에서 "현 정부의 5ㆍ24 조치는 북한을 응징하기 위한 것이지만 우리 국민과 기업의 불안과 손실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국민을 위해 그리고 차기 정부를 위해 5ㆍ24조치의 단계적 해제가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은 이 기고문에서 5ㆍ24조치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복지와 안전을 도외시한 정부의 책무를 망각한 자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5ㆍ24조치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한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인적물적 교류를 중단한 것으로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운항 전면 불허 ▲ 남북교역 중단 ▲우리 국민의 방북 불허 ▲북한에 대한 신규투자 불허 ▲대북지원 사업의 원칙적 보류 등이 골자다.

이는 `북한의 돈줄죄기' 효과보다는 대북사업을 하는 업체와 인도적 지원을 하는 시민단체 등의 활동을 막음으로써 우리 국민에게 상당한 피해를 끼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8일 경남대와 북한대학원대가 최 위원을 초청해 개최한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한 비공개 연찬회에서 보수와 진보 측 원로들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5.24조치 해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면 조만간 진행될 통일부의 인수위 업무보고에도 5.24조치에 대한 평가와 부작용 등이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수위는 또 4년 넘게 중단되고 있는 금강산, 개성관광 재개 문제도 신중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8월 기자간담회에서 "수많은 젊은 장병들이 희생된 끔찍한 일인데 아무 일 없이 하자는 것도 정부로서는 무책임한 일이지만 계속 이런 상태로 가는 것도 문제"라고 밝혀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을 대화로 풀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바 있다.

차기 정부 출범 이후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은 현 정부 내에서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과 관련, "새 정부 들어 개선 여지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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