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는 우리바다, 독도는 우리땅"

2011.08.23 07:49

david 조회 수:2131

‘한국해’표기한 미국 고지도 발견

1830년 제작 “일본해 표기 방침 뒤집을 증거”
입력일자: 2011-08-23 (화)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한국의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미국이 스스로 모순에 빠졌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고지도가 미국에서 발견됐다.



미국의 지도제작사 헌팅턴 하트포드가 1830년 8월12일 제작한 지도는 동해를 ‘한국해’라고 표기했다. 왼쪽은 확대한 모습.

고지도는 미국의 지도제작사 헌팅턴 하트포드가 1830년 8월12일 제작한 것으로 현재의 동해가 ‘한국해’(Sea of Corea)라고 명확히 표기돼 있다.

그간 유럽에서 제작된 ‘한국해’ 표기 고지도는 간간히 공개돼 왔지만 미국이 제작한 ‘한국해’ 표기 고지도는 소문으로만 무성했을 뿐 그간 실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기에 의미가 크다.

뉴욕평화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유종구 소장은 “미국에서 ‘한국해’로 표기해 제작한 고지도가 사용돼 왔음을 알고 지도 찾기에 주력해온 결과 수개월 전 고지도상을 통해 입수하게 됐다”며 22일 본보에 공개했다.

유 소장은 “미국이 ‘한국해’ 표기 지도를 사용해온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하고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면 세계의 지도 국가로서 정체성을 훼손하고 정의를 무너뜨린 행위였음을 일깨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이어 “‘한국해’를 다시 찾을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며 미국에서 제작된 ‘한국해’ 표기 고지도 원본을 증거 삼아 백악관 등 미 정부기관과 IHO 등 국제사회에 ‘한국해’ 표기의 타당성을 알리고 표기 변경 요구를 강력히 압박해나갈 계획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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